ARTIST
ARTIST

배수영

Bae SooYoung

1973~

부드러운 관계 속 희망의 메세지


 역사의 한 장을 살고 있다는 감각이 이처럼 또렷했던 시간이 또 있었을까. '코로나19'는 인류가 겪어온 일들은 역사의 장면, 장면으로 새겨질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배우지 않았던가. 코로나 19 팬데믹의 다른 이름은 '불확실성'이다. 이 게임의 주도권은 바이러스에게 있다. 다만 최악을 피하는 일은 인류의 손에 달려 있다. 예술가로서 직접 겪은 이 거대한 바이러스와의 전쟁 속에서 과연 작품으로 승화 해 낼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예술가의 숙명처럼 작품으로 그 심리적 고통 두려움 경계 원망 허탈 우울감 그 반대의 기로의 서서 극복 인정 화합 희망 이 모든 것을 말랑말랑한 부드러움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절실 해 졌다. 인류는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 전파력을 극단적으로 높인 돌연변이인 오미크론이 출현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이어 오미크론 상황이 전 세계인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의 지구. 본래의 모습을 잃은 지 오래되었다. 과학의 발전과 산업의 성장은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변모시켰지만, 자본주의의 발전은 더욱 치열하게 경쟁을 부추기고 그와 함께 인간의 이기심은 정점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가고 있다. 인간의 이기심은 스스로마저 파멸의 길로 빠지게 만든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서로 믿지 못하는 불신과 공포 두려움 속에 그 결과는 극심한 개인주의, 인간관계 단절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손에 의해 초래된 작금의 상황에 대한 깊은 분노와 한치 앞을 보지 못하고 어리석은에 빠져있는 인간에 대한 연민. 다름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바이러스로 인해 순간 소비되고 버려지는 소모품들, 그리고 끊임없이 발생되는 현대문명의 쓰레기들. 오래전부터 버려진 폐품들을 선택하여 '오브제'로서 작품으로 재탄생 시켜 새 생명을 부여하고자 했다. 선택된 이 폐품들은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버렸지만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플라스틱과 전자제품, 그 안의 '전기회로'를 나만의 소통 방식의 기호로 이미지를 만들어 하나의 작품을 이루게 된다.


  복잡한 전기회로는 어느 하나라도 단절되면 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이런 모습이 마치 사람 살아가는 지금의 이야기, 그 관계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전기회로'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나만의 기호로 관계의 소통을 그 위에 융합된 부품들과 그 관계 속에 존재하는 나름의 의미,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소모되어 버려진 폐기물이 한데 모여,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버림받았던 그들이 서로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사치 있는 존재가 되어 작품으로 탄생했듯이 우리가 사는 이야기 역시, 곁에 있는 다른 이들이 없다면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다. 서로가 함께 함으로써 존재의 의미가 되기에 인간은 공동체를 이루어 소생, 상생, 재생의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함께 할 떄에 비로소 서로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는, 그 단순한 이치를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닐까?


 내면에 대한 진지한 고찰, 그리고 주변을 채우고 있는 인간문제에 대한 고민을 기계 속 회로와 스테인 스틸이란 소재 자체가 주는 강하며 차가운 느낌에서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아름다운 희망 찬 마음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결코 함께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자연과 로봇 팔의 기계인 인공이 만남을 통해 형태를 이룸으로써 일종의 '소통과정'을 거치고 공존하는 것을 통해, 사회에 의해 파괴된 본연의 인간성 역시 결국 사회 안에서 회복되고 치유될 수 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또한 태양이 주는 '빛'이 지구에 불어넣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 본능적으로 '빛'을 쫒아가게 되는 것 같다. 이렇든 인간은 생명의 근원인 '빛'을 보며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찾게 된다. 그러나 무한 경쟁과 이기주의가 만연한 지금, 우리는 마치 '빛을 잃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과 같다. 희망이 없는 세상에서 인간성은 더욱 유린되고, 인간은 단지 자본주의의 부속품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삶을 이루는 총체적인 문제를 환기시키고 잃었던 인간성 회복에 대한 희망의 메세지를 보내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 속에서는 더욱 더 그 존재의 가치를 다시금 찾고 '빛'이 밝아오는 세상을 꿈꾸어 보고 싶다.

SELECTED WORKS

배수영 Bae Sooyoung (1973~)


학력

2010 오사카 예술대학교 예술제작 학위 박사과정 수료

2006 오사카 예술대학교 예술제작전공 석사 졸업

2004 오사카 예술대학교 예술계획학과 졸업


개인전

2022 말랑말랑 회로기호도, 갤러리나우, 서울

2021 bliss blossom, 갤러리 도, 서울

         HOPE, 헤드비 갤러리, 성남

         Love song, 363스튜디오 갤러리아 백화점 디큐브시티, 서울

2020 Razzle dazzle, 매스갤러리, 서울

2019 형태의 진화, 우신무릉도원 수목원, 부천

         Rwborn, LK 수 갤러리, 서울

2018 Untitled, 부천무등도원 수목원, 부천

         치유와 생생, 트레이드 아트 라운지, 서울

2017 전통과 현대의 소통 : 연, 한벽원 미술관, 서울

          Five Elements, gallery U.H.W., 서울

2015 Take the Ego, NaMu Modern & contemporary art gallery, 서울

2014 Trans - Being, Kunst Doc Project Space, 서울

2012 ECOPOA - ALPENSIA and THE ART ZONE, 알펜시아리조트, 평창

2008 토요타 랙서스, 사카이 천복, 일본 

         하늘 저편에...라라라...별저쪽으로..., 하얏트리젠시호텔, 오사카 

2006 이제 시작하며, 시사이바시 앗 센스 서점, 오사카


단체전

2021 UIAF ULSAN 2021 울산국제아트페어, 헤드비 갤러리.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울신

         KIAFSEOUL 2021, 코엑스 삼성, 서울

         AHAF Busan, 갤러리미즈, 파크 하얏트, 부산

        조형아트서울, 갤러리세인, 코엑스, 서울

2020 메타버스 용인, 포은아트갤러리, 용인

2019 기호의 변주, 카라스갤러리, 서울

         Art Vancouver, 다운타운 캐나다 컨벤션 센터, 캐나다

         아드만 애미메이션 두 번째 외출, 석파정 서울 미술관, 서울

2018 색과 빛의 스펙트럼, 포스코갤러리, 포항

         Any Other Generation, 중랑아트센터, 서울

         십년감수, 갤러리 박영, 경기

         IAa International Inter - Media Art Project 부재의 기술, 예술공간 이아 제주 또 다른 언어, 다카르비엔날레, 아프리카

2017 숲 속의 은신처,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광주

         의외로 심플한 현대미술, 전북도립미술관, 전북

         봄 나들이, 하림 에코락 갤러리, 서울

         예술로(藝述路), 아트스페이스 호서, 서울

2016 Re:wind, 프린트 베이커리, 서울

         사이-평행선, 그리고 한 점,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실크갤러리, 서울

         Seoul Open Art Fair, CH gallery, COEX, 서울

2015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COEX, 서울

          Art BUSAN, BEXCO, 부산

         World Art Dubai,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 UAE

         축복의 땅, 양평, 양평군미술관, 양평

         It's 美 - 또 다른 시선,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 일본

2014 SELECT ART FAIR, North Shore Park, 미국

         지역, 미술을 밝히다, 부평아트센터, 부평

         옆으로 자라는 나무, 금장자연미술센터, 공주

2013 탄생과 부활, 예술의 전당, 서울

         명성황후, 예술의 전당, 서울

         Dispense Korea, Space WOMb gallery, 미국

2009 Razzle-dazzle, 하얏트갤러리, 일본

2008 99Tents, 99Dreams, 좌우예술구, 중국

         에코@아시아주의, 하얏크갤러리, 일본 외 다수


경력

2021~아트펌컴퍼니에이전시

2018-2020 아트펌팩토리 소속작가

2011-2017 (주)씨에이치이엔티 아트사업본부장

2017-2018 한국관강공사 자문위원(디자인부문)

2017-2018 목원대학교 출강

2016-2019 아트 비 아뜰리에 입주작가

2015-2018 서울디지털대학교 출강

2014-2017 숙명여자대학교 출강

2012-2014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심의 의원

2010-2011 도쿄 예술대학교 연구원(첨단예술표현학 연구)

2009-2010 Kunst Doc 미술연구소 초빙 연구원

2008-2010 (주)스페이스워크(아트디렉터)

2008-2009 오사카 하얏트호텔 갤러리 기획전 중심 큐레이터

2006-2007 오사카 대한민국총영사관 한인 총 예술협회 미술 담당


작품소장

현대자동차, 일본 오사카 국제병원, 일본 (주)스페이스워크, 일본 도요타 렐서스 사카이 천복지점, 일펜시아 리조트, 알펜시아 컨벤션, (주)갤럭시 인터네셔널, (주)다복, 디자이너 KAY KIM Boutique, 길병원, (주)코비스타, 더비단성형외과, (주)씨티존, (주)북해인터내셔널, 할리스커피 마곡퀸즈파크나점, 서울시청, 박승철아카데미, 소요산탑베이커리카페, 가수 김창렬, 그 외 개인소장 다수





         



         

ARTIST
ARTIST

김승주

KIM SEUNG JU


1990~

The Dreamer _ Daydream


현실에서 인간은 다양한 이유로 내면 속 욕망을 저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순간 비현실적 세계를 상상하며 여행하는 백일몽 을 꾸곤한다.


두둥실 떠올라 몽상의 행성들을 여행하던 어린왕자는 현실로 돌아와 다시 내면의 억제 를 시작한다.


장미를 떠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기 위해 현실의 다양한 잣대를 가진 어른들 사이를 여행하던 어린왕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자 속에서 원하는 것을 찾았다. 그런 모 습에서 이드 속 리비도의 충족을 위해 백일몽을 방황하는 우리들을 떠올렸다.


이성(理性)의 지배를 받지 않는 무의식. 

초현실의 세계에선 종교와 사회적인 이유로 억압되어있던 『나』를 해방하여 무제한의 능력을 부여해 숨겨진 부분에서의 상상력을 보다 섬세하게 드러내게 된다.


합리적 의식세계가 추방된 그곳에선 사회 속의 내가 아닌 어릴 적 순수한 에너지를 가 지고 꿈을 꾸는 『어린왕자』만이 존재한다.


백일몽의 행성. 『나』를 내려놓고 『어린왕자』로 찾아온 그곳은 이성(理性)의 반대의 극 점. 초현실의 공간








사람들은  어린  시절  기억들과  같은  과거의  개인적  경험들이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고 믿지만  자신이  경험하는  모든  사건들은  내면  속  무의식의  바다에  머물고  있다.


그  중  특별한  것은  더  깊은  심연에  머물며  과거의  자아로서  머물고  있는데, 무한한 공간인  무의식  속  기억들은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어느  순간  강한  에너지를  가지 고  의식화되어  수면  위로  떠오르곤  한다. 


무의식  속  부유하는  낯선  자신들은  현실의  ‘나’를  몽상의  행성으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유년  시절의  공상은  ‘나’의  이상향이  되어  우리가  현실에서  보지  못하는 초자연적인  공간을  보여준다. 그  공간을  바라보는  도중  어떤  이들은  몽상의  이미지에 빠져  현실을  구분  짓지  못하고  그  곳에  동화되어  버리기도  한다..


몽상의  행성에  머무는  그들은  점점  현실  속  타인의  존재는  잊은  채  오로지  내면  속의 낯선  자신들에게  ‘나’를  속박시키게  된다.


메마른  현실  세계가  아닌  몽상의  행성. 그곳은  가장  평화로운  곳, 무한한  몽상력의 공간.

SELECTED WORKS


GALLERY WHITEONE

02) 6006-9300

TUE ~ SAT  |   11A.M. ~ 6P.M.

gallerywh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