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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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울

KWAK HANOUL

우선 완성된 그림을 갈아내기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일시적 감각이 물질로 재현되는 하나의 표면이라면, 

그리고 그 결과들이 사라진다면, 화면에는 무엇이 남게 될까 생각하게 되었고

이 생각들이 그림을 그리고 소거하는, 역설적 회화 행위가 되었다.

-

이후에는 바람에 날려 사라지는 그림 가루들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가루들을 파라핀에 섞어 벽돌로 캐스팅하기 시작했고 하나의 벽이 세워지게 되었다. 

또한 석고에 섞어 작은 구를 만들어 밤하늘의 별로 만들고 있다. 

이렇게 사라지는 가루들은 벽돌 벽과 별로 돌아왔다.

-

그림의 표면이 가루로 산화되어 사라지는 것은, 모든 것을 무위로 돌리려는, 무의미의 풍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부정의 의미가 아닌, 오히려 부재를 통해 남겨진 풍경을 바라보려하는 행위로 생각한다. 

그리고 사라지는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을까, 돌아오는 것이 새로운 의미로 환원될 수 있을까

나는 그 가능성을 드러내고 제시하려 한다.



작가노트 中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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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울

KWAK HANOUL


곽한울

KWAK HANOUL


2015 고려대학교 대학원 조형문화예술전공 졸업 2012 고려대학교 조형학부 조형미술전공 졸업



개인전


2021 너였다가, 나였다가 / 갤러리화이트원

2020 그림자의그림자의그림자 / 반디트라소갤러리 2017 gray void / 성북예술창작터

2014 그림자 없는 것들 / 노암갤러리

2013 공원 / missmacc gallery



단체전 / 아트페어

2021 PLAS 조형아트서울 2021 / 코엑스 

2020 더아트파워 / 양평군립미술관 

2019 아트아시아 / 코엑스

2018 신기루를 위한 개인오차 / 아트스페이스 앳

        흐르는 점 / 울산과학기술원

        플러스, 마이너스 / 갤러리 비원 

        현대미술, 강변에 살다 / 양평군립미술관

2017 e stray / 백공미술관

        현상면실험 / parking lot project space

2016 contact chatter / 난지창작스튜디오

2015 나는 무명작가다 / 아르코미술관 

        I need a massage / 노암갤러리 

2012 멘토멘티전 / 한원미술관 

        우수졸업전시회 / 동덕아트센터 

2011 아시아프 / 홍익대학교


작품소장

외교통상부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법학관


출판 / 관련기사

2014 12월호 아트인컬쳐

2014 7월 <Cover Artist> CNB저널

우선 완성된 그림을 갈아내기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일시적 감각이 물질로 재현되는 하나의 

표면이라면, 그리고 그 결과들이 사라진다면, 

화면에는 무엇이 남게 될까 생각하게 되었고

이 생각들이 그림을 그리고 소거하는, 역설적 회화 행위가 되었다.

-

이후에는 바람에 날려 사라지는 그림 가루들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가루들을 파라핀에 섞어 벽돌로 캐스팅하기 

시작했고 하나의 벽이 세워지게 되었다. 

또한 석고에 섞어 작은 구를 만들어 밤하늘의 별로 만들고 있다. 

이렇게 사라지는 가루들은 벽돌 벽과 별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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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표면이 가루로 산화되어 사라지는 것은, 모든 것을 무위로 돌리려는, 무의미의 풍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부정의 의미가 아닌, 오히려 부재를 통해 남겨진 풍경을 바라보려하는 행위로 생각한다. 

그리고 사라지는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을까, 돌아오는 것이 새로운 의미로 환원될 수 있을까

나는 그 가능성을 드러내고 제시하려 한다.


작가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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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6006-9300

TUE ~ SAT  |   11A.M. ~ 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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