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목 김환경
경남진주 1948년생 서울특별시
채화칠장 기능보유자
무형문화재 제1-4호 (지정연월일 2004년 8월 10일)
근대 전승공예가 김진갑의 문하에서 나전칠기,
목칠기, 건칠, 조칠, 채화칠 등 전반적인 옻칠제작
기능을 전수받았다.
1961년 옻칠 목기공예공방 입사를 시작으로
한결같이 투철한 장인 정신과 전통채화칠기 재현을
위하여 외길을 걷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관계전문가들의 증언과 각종의 언론보도 그리고 수회에 걸친 작품발표회와 수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76년부터 채화칠기 연구소 ‘내당공방’을 설립하고
채화칠기를 시작하였는데 1979년 한국나전칠기보호
육성회에서 추진한 대만, 일본 칠기계 시찰에
동참했다가 일본에 있는 엄청난 낙랑시대 채화칠기
유물들을 보고 ‘우리가 일본에 가르쳐준 채화칠기의 전통을 되찾자’는 마음에서 채화칠기의 복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환경은 낙랑의 채화칠기가 고구려에 이어지고 백제를 거쳐 일본에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목옻칠연구소를 설립하여 채화칠기의 전승과 보존에 진력하며 제자 및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